전공 분야는 근현대 영미 및 영어권 문학이며, 주요 연구 관심사는 문화 비평과 소설 연구, 특히 패션, 미술, 대중문화 및 과학과 문학의 접점을 모더니즘,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및 정동 연구의 관점에서 살피는 것이다. 코리아헤럴드 기자로서 패션, 미술 및 공연 예술을 다뤘었고, 그래픽 노블과 영화 등 미디어 연구와 디지털 인문학에도 관심이 있다. 박사 논문에서는 버지니아 울프 (Virginia Woolf), 진 리스 (Jean Rhys), 그리고 미나 로이(Mina Loy)의 작품을 중심으로 후기 모더니즘 문학에 나타나는 예술, 패션, 음식 취향의 정치적, 미학적, 윤리적 함의를 고찰하였다. 최근 논문으로 “Inappropriate Attire: Fashion, Nationality, and Shame in Quicksand and Pachinko” (CLC Web: Comparative Literature and Culture 26.2, 2024)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