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e department

영어영문학과
Location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Tel 02-880- 6078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는 우리 대학 교양교육의 가장 중요한 일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문학은 공부해서 무엇에 쓰는가?

영문학을 포함한 모든 어문학 공부의 배경에는, 언어는 생각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일 뿐 아니라 현실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삶의 요소라는 깨달음이 전제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학생들에게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영어를 가르치고 삶의 이모저모를 따져 볼 기회로서의 영문학을 가르쳐 학생들이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통의 기술과 분석적 안목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학생들로 하여금 비판적 안목을 가지고 글로써 자신의 생각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가치를 가늠하여 삶을 진작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 생각을 가다듬어 효과적으로 소통하도록 하는 것—이것이 바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가 지향하는 교육의 일차적 목표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는 학생들이 영어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과 문화의식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의 대학원 교육과정은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겨냥한 학위과정이며, 영어학 과정과 영문학 과정으로 나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문학과 대학원 학생들은 영어권 문화의 반영체이자 세계문화를 주조하는 틀로서의 영어와 영문학이 세계문화 속에서 차지하는 자리를 탐색한다. 우리의 대학원 과정은 쵸서나 셰익스피어, 빅토리아 문학이나 근현대 영미문학과 같은 전통적인 주제들을 되돌아 보고, 곱씹어 재평가한다. 뿐만 아니라, 학제간 연구나 비교문학 및 공연예술 협동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여성주의, 신식민주의, 탈모더니즘, 문화연구 등의 최근에 회자되는 주제들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여 연구하고 새로운 이론을 개발한다. 년간 2-3회에 걸쳐 신진학자들이 참여하는 콜로퀴움을 열어 영어학과 영문학 연구의 현재의 추세가 무엇인지를 익히게 하는 것도 우리의 대학원 과정의 중요한 일부이며, 대학원 학생들의 비평적 글쓰기 능력을 진작 시키기 위하여 대학원 학생들과 연구생들의 논문집인 「영학논집」을 발간하는 것도 우리 과정의 중요한 일부이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소개함에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우리 대학 교양교육의 가장 중요한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30여명에 달하는 영문학과 교수들의 전공은 대부분의 시대와 주제를 포괄하고 있으며, 그들의 관심의 폭은 역사나 심리학, 철학이나 교육학 등의 영역에까지 뻗어 있다. 영문학과 교수들의 대부분은 대학영어의 개발과 강의에 참여하고 있고, 영미문화의 이해를 돕는 핵심교양과 일반교양의 교과목을 개발하여 강의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신입생 대부분이 대학영어 강의를 수강하고 있고, 상당수의 재학생들이 영문학과에서 제공하는 핵심교양과 일반 교양강의를 수강하고 있다.